'my life my way'에 해당되는 글 149건

  1. Please Save My Earth 2009.09.04
  2. 20090824 2009.08.24
  3. S O L A N I N 2009.08.21
  4. 죽겠;;; 2009.08.10
  5. 엉망이었던 저녁 2009.08.07
  6. 2009.07.13
  7. 간만에 영화 한편 2 2009.06.19
  8. 기타 2009.06.18
  9. 미련 2009.06.11
  10. 열차가 방금 출발하였습니다. 2009.06.09

Please Save My Earth

from my life my way 2009. 9. 4. 15:35

드디어 다 모았다.

애장판 10권짜리.

후...

교보문고 갈 때마다 한두권식 사다보니 몇달에 걸쳐서야 겨우 다 모을 수 있었다.

권당 6500원 ;ㅁ;

흑... ㅠㅗ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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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from my life my way 2009. 8. 24. 20:34
릴렉스 릴렉스~~~

후...

무지 바쁘구나 ;ㅁ;

휴가의 끝자락 - 놀러갔다 온 사진들 대량 인화

방학의 끝자락 - 애들 방학숙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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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O L A N I N

from my life my way 2009. 8. 21. 01:18
문득 생각했다.

이런 행복을 앞으로 난 몇 번이나 더 느낄 수 있을까?

다네다도 알 거다.

지금 이 순간은 이런저런 현실로부터 눈을 돌렸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걸.

앞으론 그 어떤 사소한 기회도 결코 헛되이 할 수 없다는 것도.

그렇기에 이 순간을

정해진 인생을 소비하는 날들에서 만들어내는 날들로.

... 그 앞에

그 앞에 있는건...?

우리들은 과연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걸까?

하지만 설령 그것이 험난한 길이고

세상의 끝의 끝까지 이어져 있다 해도

너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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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호기심에 서점에서 집어든 만화책.

하지만 그 선택은 대박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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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지만 기적적으로 행복한 순간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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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 '나'가 있다는 그 사실
그리고 당신(들)이 있다는 그 사실
너무나 고맙고 기쁘고 눈물이 날만치 슬프다

단지 기적이라는 한 단어로 얘기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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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얼른 자야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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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

from my life my way 2009. 8. 10. 14:29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로 과음이었나?

228에서 맥주 2캔 후 대백프라자 근처 프란체스코에서 와인 3병;;;

후...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술자리 뒤에 남은 이 뽀개질듯한 두통과 속 울렁거림은 참기가 힘들구나...

아침 출근 전 여명 808, 출근 후 점심 짬뽕 덕택에 그나마 좀 살것도 같다.

소주 일병씩 마시고 왔다는 두분은 나보다 더 숙취로 괴로워하고 계시려나;;;

후.. 6시에 가족사진 촬영있는데...ㅠㅗ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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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었던 저녁

from my life my way 2009. 8. 7. 12:34
왜 그런날이 있지 않은가.

정말 소소한것까지 태클걸고... 엇갈리는 날...

어제 저녁이 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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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하고 나온 뒤 횡단 보도 건널 때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함. 물론 우산은 없음.

한일 극장에 내린 김에 교보 문고 가서 로디아 메모지도 사고, 나의 지구를 지켜줘 3권도 사려고 지하상가쪽으로 갔는데, 지하 1층 핫트랙스 공사로 입구를 막아놨음;;
빙 둘러서 1층으로 올라갔더니 나의 지구를 지켜줘... 내가 사려던 3권만 빼고 다 꼽혀져 있음 -0-

지하로 내려가써니 배치가 싹 바꼈고... 내가 찾는 로디아는 없음;;; -0-

할리스 커피까지는 왜 이리 먼지... 비는 또 어찌나 쏟아지는지;;;

마침 가방도 작은거라 mz-3 가 비를 쫄딱 맞음;;;

할리스 번개를 마치고, 서가에 가려고 했는데 다른 일행들과 조우... 어영부영 하다가 모두 파토 -0-

지하철 역까지 걸어오는 동안 또 비 맞음;;;

내려서 에스컬레이터타고 오다가... 보던 만화책 떨어뜨려서 쪽;;;

죽전역에서 올라오니 비가 퍼붓는다 -0-

계속되는 짜증으로 맥주나 한잔 하려고 슈퍼에 들러서 맥주 사고... 안주는 어제 남은 김치 만두로 대신하려고 사지 않음.

집에 갔더니... 어제 남은 만두.. 룸메 녀석이 먹고 없음;;;

머... 대충 이 정도? ㅡㅗ ㅡ;;;

삼양 맛있는 라면 끓여 먹고 맥주 마시고... 그랬음;;;

후...

요즘 왜 자꾸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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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y life my way 2009. 7. 13. 17:44
또 저녁부터 비가 온다

자전거 두고 오길 잘 했다

ㅎㅎㅎ

;;;

번개도 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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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 한편

from my life my way 2009. 6.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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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박쥐'에서의 불쾌한 불편함과는 달리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게 아파와선 눈물도 흘릴 수 없었다.

가족...

가족의 탄생에서 느꼈던 가슴 아프게 따뜻했던 느낌

엄마를 부탁해에서 느꼈던 처절하게 고맙고 아팠던 느김

핏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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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었던 양익준... 감독이기도 하더라.

쌩 양아치 역을 어찌나 잘 하던지;;; -0-)bb

여자 주이공인 김꽃비...

알고보니 싸이야클 회원이란다 ㅋ

싸이 야클 가입만 해놓고 활동안하는뎅... 열심히 활동해야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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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from my life my way 2009. 6. 18. 11: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부터 기타를 배우고 있다.
착실하게 학원 다니면서 배우는건 아니고
걍 인터넷 동강 다운 받아서 보면서 배우고 있다.

초급 100강 중에 33강 지나고 있다는;;;

왼손 검지, 중지, 약지에 슬슬 굳은살이 생기고 있다.
검지 > 중지 > 약지 순으로 딱딱해지고 있고...
새끼손가락은 아직 말랑말랑;;; ㅋ

엄지손가락 볼 안쪽이 아픈데
이건 운지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것일 수도 있단다.

뭐... 옆에서 지도해주는 쌤이 없으니 알길이 없고 ㅋㅋ

왼쪽 손톱들은 기타 코드 잘 누르기 위해 좀 바짝 자르긴 했는데...
이게 또 누르는게 대각선 방향으로 눌러지기 때문에
손톱 모양도 대각선 쪽으로 더 잘 벗겨지는;;;

약지 손톱 밑이 조금 까져서 아프기도 하고...

뭐... 이렇게 하다보면 기타 실력도 느는거겠지하면서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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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from my life my way 2009. 6. 11. 13:57

그에게 너에 대해 어떤 것도 물을 수 없는건

미처 정리하지 못한 내 마음 때문일게다

...

혹여 좋지 않은 소식이라도 전해 듣는다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아서일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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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이용하는 지하철
타는 시간은 정해져있다.
8시 53분 혹은 9시 정각

시간을 맞춘다고 맞춰서 나오는데... 이상하게 도착하는 시간은 항상 조금씩 다르다.
아슬아슬하게 8시 53분 열차를 타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53분 열차를 놓치기도 하고
그렇다.

열심히 걸어서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 플랫폼에 들어섰는데
기운 탁 빠지게 하는 저 전광판 글씨;;;

...

그래도 지하철은 다음 열차가 언제 오는지
늦어도 언제쯤엔 다음 열차를 탈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니
방금 떠나버린 가차 뒷꽁무늬에 욕을하며 참을 수 있는거다.


방금, 조금 전에, 그 전에... 그 언젠가에 그 인연이 지나가 버렸다.
다음 인연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뭐 이따구로 지껄여봐라.
싸다구를 날리던가
입에 재갈을 물려버리겠;;; -0-

ㅠㅗ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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