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최근 앨범들은 잘 듣지 않았는데... 역시 015B 때의 정석원의 프로듀싱의 힘일까...
굉장한 수작...
귀에 쫀득쫀득 들어붙는것이....
한동안 빠져있을 듯 :'-(
랑그 Langue
언어공동체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내재화되어 언어활동을 지배하고 조정하는 규칙들의 체계
빠롤 Parole
개인이 언어능력을 발휘하는 모든 활동
실제의 음성 언어 행위, 말을 하는 행위
--------------------------
첫째, 그만은 나를 정말 알고 있어야 한다.
둘째, 나를 정말 알고 있다면 내 말을 이해해야 한다.
셋째, 이해해주길 바라는 내 말이란 랑그가 아닌 "빠롤"이다.
--------------------------
그러나 그녀는 그 말 외에 어떤 말도 자신의 감정을 대신해 줄 수 없다고 믿었고
그녀가 그렇게 믿는 한 그녀는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으리라
"내꺼잖아"
그것이 그녀가 믿는 사랑이었으니 말이다.
---------------------------
어쨋든 결국 그녀는 저기요씨와 헤어졌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어느날 오후 대략 4시 정도
우연히 커피잔을 마주잡게 된 낯선 남자에게서
저기요라는 말을 또다시 듣는다.
바로 그 순간
그녀는 그 말이 랑그가 아니라
낯선 남자의 빠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
내 모든 문제의 근원...
해결책은 없어 보인다...
...
문득 문득... 스멀스멀... 떠오르는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내 계정에 올려뒀던 노래들과 여기 티스토리에 링크 걸었던 노래들을 다 삭제 했당;;
여기 티스토리에 올려진(링크걸려진) 노래 듣고 싶으신분은 개인적으로 연락 부탁;; ㅋㅋ
-0-
냐하하~~~
삐뚤어지겠어~!!!
습관처럼 번호를 누르고 메시지 전송 버튼을 눌러버렸다...
...
...
...
잘 지내는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