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조디 포스터 주연의 SF 영화.
그것의 원작이 된 소설을 얼마전에야 읽어보았다.
원작 소설은 지금은 고인이 된 칼 세이건님이 85년에 쓴 책이라한다.
상/하로 나뉘어졌고, 여러가지 부연설명 같은게 많아서 상권 2/3 정도까지는 정말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지루하게 읽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외계로부터의 메시지 해독작업이 진행되면서부터는 꾀나 흥미롭게 읽기 시작해서, 상권을 다 읽기 까지가 3일정도 걸렸던것에 반해, 하권은 당일날 새벽에 모두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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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끝부분을 흐지부지 끝내버린것보다는 좀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만... 소설 역시 끝에가선 이렇다할 명확한 결말을 보여주지 못하고 끝내버린 듯 해서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상권에서 베가성 갔다오고 그 뒷 이야기가 하권에서 다루어질 줄 알았으나... ;ㅁ;
영화보다는 훨씬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음은 분명하나, 솔직히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파이'에 감춰진 비밀도 너무 간략하게 넘어가 버리고... 끝맺음도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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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주라던가, 무한이라던가, 기원... 뭐... 이런걸 얘기하는 영화나, 소설 등등을 접할 때면 기분이 참... 묘해진다... 별을 보는 느낌과 비슷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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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ACT 2009.09.28
- 2002 사자자리 유성우 2009.09.25
- 20090920 in 의성 2009.09.21
- 1Q84 2009.09.17
- ...* 2009.09.10
- ...* 2009.09.09
- 20090905-0906 in 오도산 1 2009.09.07
- Please Save My Earth 2009.09.04
- ...* 2009.09.03
- ...* 2009.09.03
Canon F-1
Canon FD 55mm 1:1.2
Kodak E100VS +3 stop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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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사자자리 유성우
세기의 대 우주쇼가 되었던 그 날
화왕산 별터에 올라 밤새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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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에 22개의 별똥별이 찍혔다 ^^
잠자리가 한창인 계절
가을...
아직 여름의 녹음이 가시지 않은 고운사 계곡
담 쌓을 용도인지?
곤쓰~
안에다가 다 쌓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작
몽글몽글 300반사
산에서 기가 뿜어져나온다 +_+
다들 수고 하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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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Z-3
FA 50mm 1:1.4
Promaster 19-35mm 1:3.5-4.5
300mm 1:5.6 tele mirror
Kodak Ektar 25
Per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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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대구를 출발해서 도착한 의성
올해 봄 산수유 한창일 때와 비슷한 일정으로 놀았다.
마늘 통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 고운사에 들러서 산책 겸 놀다가
저녁으로 의성 한우를 먹었다는.
흠... 다 읽었으니 간단하게 감상이라도 적어야할 듯 해서;;;
며칠전에 다 읽었는데 이제서야;;; ㅎ
그러고보니 티스토리 포스팅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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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신작 장편 소설이라서 꽤나 기대를 하고 읽었다.
소설이 말하는 주제는 하루키가 계속적으로 추구해왔던 사랑과 상실에 대한 것 같다.
소설을 읽는 내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생각났다.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얼핏 비슷하고, 전체적인 설정도 크게 봐서는 같다고 생각이 되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
설정도 괜찮았고... 번역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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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머야;;; 먼 감상이 이래? -0-
거의 대부분의 경우 진실은 내 안에 있다.
단지 솔직하게 까놓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애써 외면하는 것일 뿐.
그런고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문제의 해결책 또한 나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다.
조금만 더 나에게 솔직해져 보자.
바보같은 새끼. 으휴;;; 정신 좀 차려라;
단지 솔직하게 까놓고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애써 외면하는 것일 뿐.
그런고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문제의 해결책 또한 나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다.
조금만 더 나에게 솔직해져 보자.
바보같은 새끼. 으휴;;; 정신 좀 차려라;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한 책이 오늘 도착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인 1Q84 2권
고인이 되신 칼 세이건님의 콘택트 1,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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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껜가 1Q84 1권을 다 읽었는데, 2권을 바로 읽지 못한건 2권 발행이 어제였기 때문이라는;;;
이렇게 텀을 두고 출간한 이유가 뭔지 췟;;;
여튼 600p 가량의 두꺼운 양장본은 손에 들고 있기만해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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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와의 아름다운 만남 이라는 소개글이 적힌 소설 CONTACT
꽤나 좋아하는 여배우인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SF 영화로도 만들어진...
학교 다닐 때 동아리 선배님께 이 소설 이야기를 대충 들은 후 부터 줄곧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주문을 넣어 손에 잡았다.
영화에서 끝내지 못한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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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일단은 읽던 1Q84 부터 마무리하고 콘택트는 뒤로 미뤄야겠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인 1Q84 2권
고인이 되신 칼 세이건님의 콘택트 1,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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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껜가 1Q84 1권을 다 읽었는데, 2권을 바로 읽지 못한건 2권 발행이 어제였기 때문이라는;;;
이렇게 텀을 두고 출간한 이유가 뭔지 췟;;;
여튼 600p 가량의 두꺼운 양장본은 손에 들고 있기만해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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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와의 아름다운 만남 이라는 소개글이 적힌 소설 CONTACT
꽤나 좋아하는 여배우인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SF 영화로도 만들어진...
학교 다닐 때 동아리 선배님께 이 소설 이야기를 대충 들은 후 부터 줄곧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주문을 넣어 손에 잡았다.
영화에서 끝내지 못한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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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일단은 읽던 1Q84 부터 마무리하고 콘택트는 뒤로 미뤄야겠다 :-)
90초 x 25 = 37.5븐
30초 x 13 = 6.5분
Canon EOS 450D
Zenitar 16mm 1:2.8
RE Auto Topcor 58mm 1:1.4
EF 24-70mm 1:2.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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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쉬고 또 달린 오도산
이번엔... 날은 좋았지만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문제였다.
9시 반쯤 출발해서 11시쯤 도착하자마자
불판에 삼겹살, 목살 구워먹고
맥주도 마시고
라면도 끓여 먹고
그러고선 달이며 목성이며 몇가지 간단히 관측을 하고선 촬영 시작
하지만... 이넘의 달빛이 어찌나 밝은지 ;ㅁ;
보노님 내외와 보헤미안님은 중간에 내려가시고
명도님과 찬우형이랑 같이 남아 차 안에서 좀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운해와 서쪽으로 지려는 달을 찍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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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보헤미안님, 보노님 내외, 괘종시계님, 찬우형
ㅋㅋㅋ
드디어 다 모았다.
애장판 10권짜리.
후...
교보문고 갈 때마다 한두권식 사다보니 몇달에 걸쳐서야 겨우 다 모을 수 있었다.
권당 6500원 ;ㅁ;
흑... ㅠㅗ ㅠ
목재 45판
Schneider Apo Symmar 150mm 1:5.6
Kodak 400TMY
F32, 2분
Ilford PQ 1:29 8min at 20도 self dev.
Epson 4990 scan
in 울산 태화강변
목재 45판
슈나이더 아포짐마 150mm 1:5.6
Kodak Tmax 400
F22, 35초
Ilford PQ 1:29 8min at 20도 self dev.
Epson 4990 scan
울산 태화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