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flex 3.5t / fuji provia 100f / sony nex7 film copy / 제주 안덕계곡

무작정 떠난 제주도. 너무 일찍 도착한게 아닌가 싶었던 안덕계곡 초입에서의 생각을 날려준 멋진 빛내림.

10분만 일찍 왔어도 빛내림이 왼쪽 동백을 좀 더 앞에서 비춰졌을텐데.

좀 내려놓고 싶어서 떠났던 제주.

하지만 내려놓을 순 없었던.

- 역시 꾸준한 운동이란게 쉽지 않구나.

- 어제는 오랜만에 걸어서 퇴근을 했다.

- 거리는 대략 4.5km, 시간은 40분 정도.

- 집에 가서는 앉았다 일어서기를 20분 정도

- 그리고는 곧바로 찬물로 샤워

- 다리 근육이 아직 땡기고 아프구나 ㅠ

- 십수년전부터 먹어댄 맥주와 고기의 결과로 언제부턴가 사라지지 않고 내 몸의 중심을 채우고 있는 내장지방

-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내 성격 탓에 운동도 하지 않고 있으니

- 이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더는 미루면 안될것 같아 그저께부터 간단한 운동을 시작했다.

- 가게에선 윗몸 일으키기

- 집에선 앉아다 일어서기

- 윗몸 일으키기는 일주일정도 돼서 배가 땡기는건 지나갔는데

- 앉았다 일어서기.. 이거 참 힘들다.

- 종아리 근육이 놀래서 흡사 망원경 들러매고 화왕산을 강행군한것과 같은 상태

- 식사량을 줄이고, 과식을 금하고 맥주도 좀 줄여서 이놈의 뱃살 좀 집어넣어 보자

- pentax 645 / 45mm 1:2.8 / kodak e200 +2 stop push

- 이것도 예전에 찍은 것

- pentax 645 / 45mm1:2.8 / e200 +2stop 증감 

- 옛날에  필름으로 찍었던 별사진

- 자작 4인치 F10 아크로메틱 굴절 + Leica barlow

- canon eos 450d

- iso 200, 1/100초 15매 레지스탁스 합성

- 450d 보다 크기도, 무게도 훨씬 가벼운 소니 nex c3가 이상하게 사진이 더 안 나온다.

- 노이즈도 많고, 흔들림에도 더 취약하고;;;

- 예전에 소리전자에서 대형 독일산 현미경 부속이라고 구한 것 중에 있던 작은 대물렌즈로 만든 망원경이다.

- 구경 1인치(25.4mm)에 초점거리가 320mm 정도(이건 정확히 실측을 못했다;;) F12.6 ? ^^

- 운좋게도 프xx스 과자통에 대물렌즈셀이 딱 들어맞다 ㅋㅋ

- 중간에 과자통을 반으로 잘라 배플을 넣고, 이를 고정하기 위해 같은 과자통 하나를 세로로 갈라 덥었다.

- 접안부는 남아도는 부속을 에폭시와 탭 가공을 통해 고정시켰으며

- 장터에서 저렴하게 구한 펜탁스 24.5mm 천정프리즘을 달아줬다.

- 초점 조절은 천정 프리즘을 넣었다 뺐다 하는 식으로;;; ㅋㅋ

- 촬영 일시 : 20130703
- 촬영 장소 : 대구 수성구

- 망원경(경통) : 1인치 F12 자작 굴절 + 자이스 2x 바로우 + 바더 안시용 태양필터
- 가대(삼각대) : 미드 90az-adr 경위대

- 카메라(CCD) : sony nex c3

- 촬영 노출 : 1/125s at iso 800, 1/60s at iso 200

- 레지스탁스 13매 합성

- 촬영 일시 : 20130715
- 촬영 장소 : 대구 수성구 수성교 앞

- 망원경(경통) : 자작 1인치 굴절 F12.6 + zeiss 2x barlow
- 가대(삼각대) : meade 90az/adr

- 카메라(CCD) : sony nex c3

- 촬영 노출 : iso 200, 1/13초

- 의외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다.

- 구경의 6배에 해당하는 초고배율에서도 초점이 잡힌다.

- 잠깐 다른 얘기...

- 가끔 구경의 8배 10배에서도 별이 점상으로 떨어진다는 표현을 보는데...

- 그러면서 궁극의 명기니 구경을 넘어선 망원경이니 그러는데 참... ㅡㅗ ㅡ;;;

- 표현이 좀 과한걸 넘어서 이정도면 뭐... 망원경 신도? 망원경 처음 보는 초짜도 아닐테고;;;

- 망원경이 한계 배율을 넘어서면(보통 구경 mm 수의 두배) 별은 초점이 맞은 상태에서 더이상 점상이 아니고 면적을 가지게 된다.

- 배율이 더 높으면 높을 수록 그 면적은 커지게 되는게 당연한 것을;;;

- 그냥 초점이 잡힌다.. 정도의 표현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 토성의 카시니 간극은 구경 때문에 보이질 않지만 고리의 모습은 선명히 잘 보인다. 

- 본체와 고리 사이의 검은 틈도 물론 잘 보이고 ㅋㅋ

- 동그란 별상 주위로 반짝이는 에어리 디스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ㅠ

- 자작 4inch achromat 굴절 F10

- sony nex c3

- 13cut registax 합성

- 20130513

- takahashi mt-160

- sony nex c3

- 20120925

- 대구 월드컵 경기장

- registax 12cut 합성

- takahashi mt-160 + olympus 1.3x barlow

- sony nex c3

- 20120804

- 대구 최정산

- registax 12cut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