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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gital 2018. 4. 17. 16:07


canon eos 10d / sigma 20mm f1.8 / iso800 30"


2004년 2월에 찍은 사진.


요즘 디카로 찍으면 노이즈도 적고, 별도 더 잘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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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y life my way 2018. 4. 16. 14:36


어떻게 살 것인가.


3년 전에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산 책.


나이 마흔에도 아직 제대로 마주할 자신이 없다. 산다는 것. 죽는다는 것.


순서대로 읽지 않고, 넘겨보다 후반부에 몇챕터 읽다 먹먹해져서 울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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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stro 2018. 4. 13. 16:37


olympus e-pl5 / cosmicar 25mm f1.4 / 의성 달빛공원


하지만 30년 전 그 당시, 밤하늘에 떴던 별들은 아직도 밤하늘을 밝히지 않는지요.

하지만 30년 전 그 당시, 마음속에 떴던 별들도 우리의 마음 어느 깊숙이 떠돌아다니지 않는지요.


#허수경_아틀란티스야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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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dium Format 2018. 4. 13. 16:01


rolleiflex 3.5t / kodak 400tx / kodak microdol-x dev / 1:3 17분 at 20도 / sony nex 7 film copy


떠나버리고 싶다


흔들리고 싶지 않다. 


명치부터 아래쪽으로 먹먹한 기분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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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gital 2018. 4. 12. 19:37


nikon d3s / af nikkor 85mm f1.8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If cats disappeared from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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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일본 영화중에 마음에 드는 한 편


세상에서 내가 없어진다면 누군가 슬퍼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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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gital 2018. 4. 10. 11:42


sony nex7 / minolta rokkor 35mm f/1.8 / 영천댐


揺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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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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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mall Format 2018. 4. 6. 14:50


ricoh gr1 / silvertone 100 to 200 push / 대명동 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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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잘 치는 사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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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gital 2018. 4. 5. 11:14


nikon d3s / af nikkor 85mm f/1.8 / 20180331


그러자

고양이는

대답했지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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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dium Format 2018. 4. 4. 19:55


rolleiflex 3.5t / kodak 400tx / kodak microdol-x dev. / 제주 1100고지 앞 버스 정류장


달이 너무 밝으면 별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쏟아지는 별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달이 없고 맑은 평일날 맞춰서 한 번 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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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dium Format 2018. 4. 4. 13:47


rolleiflex 3.5t / fuji reala / sony nex7 film copy / 제주 송악산항



긴 밤이 먼 하늘에 찾아와 사방 가득 채우고

낯선 풍경이 익숙해지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


너와 나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오늘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침이 되면 사라지고 없을 마음에 대해 생각했지


그 긴 시간과 수많은 풍경들이 지난밤 스쳐 가는 꿈처럼 느껴지고


니가 나를 응시하던 몇 초의 순간만이 평생처럼 평생처럼 남았네


......


우리는 더이상 슬픈 말은 잊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봤네


한 번도 본 적 없는 깊고 푸른 바다


너는 나의 그랑블루 그랑블루 나의 그랑블루


강태구 '그랑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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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어떻게든 가라앉혀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순간순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때면 잠시라도 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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