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645 / smc 45mm f2.8 / 달성습지 / 200808 / 정방형 크롭
지금은 이런 풍경 볼 수 없는 10년 전 옛날의 달성습지
심심하면 사진 찍으러 갔었는데 ㅠ
뭐..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일 마치면 8시 ㅠ) 못 가지만 ㅎㅎ ㅠ
pentax 645 / smc 45mm f2.8 / 달성습지 / 200808 / 정방형 크롭
지금은 이런 풍경 볼 수 없는 10년 전 옛날의 달성습지
심심하면 사진 찍으러 갔었는데 ㅠ
뭐..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일 마치면 8시 ㅠ) 못 가지만 ㅎㅎ ㅠ
rolleiflex 3.5t / kodak 400tx / kodak microdol-x dev / 1:3 17분 at 20도 / sony nex 7 film copy
떠나버리고 싶다
흔들리고 싶지 않다.
명치부터 아래쪽으로 먹먹한 기분이 가시질 않는다.
rolleiflex 3.5t / kodak 400tx / kodak microdol-x dev. / 제주 1100고지 앞 버스 정류장
달이 너무 밝으면 별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쏟아지는 별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달이 없고 맑은 평일날 맞춰서 한 번 더 가야겠다.
rolleiflex 3.5t / fuji reala / sony nex7 film copy / 제주 송악산항
긴 밤이 먼 하늘에 찾아와 사방 가득 채우고
낯선 풍경이 익숙해지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
너와 나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오늘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침이 되면 사라지고 없을 마음에 대해 생각했지
그 긴 시간과 수많은 풍경들이 지난밤 스쳐 가는 꿈처럼 느껴지고
니가 나를 응시하던 몇 초의 순간만이 평생처럼 평생처럼 남았네
......
우리는 더이상 슬픈 말은 잊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봤네
한 번도 본 적 없는 깊고 푸른 바다
너는 나의 그랑블루 그랑블루 나의 그랑블루
강태구 '그랑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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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어떻게든 가라앉혀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순간순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때면 잠시라도 잊을 수 있다.
rolleiflex 3.5t / fuji provia 100f / sony nex7 film copy / 제주 안덕계곡
무작정 떠난 제주도. 너무 일찍 도착한게 아닌가 싶었던 안덕계곡 초입에서의 생각을 날려준 멋진 빛내림.
10분만 일찍 왔어도 빛내림이 왼쪽 동백을 좀 더 앞에서 비춰졌을텐데.
좀 내려놓고 싶어서 떠났던 제주.
하지만 내려놓을 순 없었던.
- zenza bronica s2 / nikkor 50mm 1:3.5 / kodak bw400cn / 20120729 / 달성습지
- zenza bronica s2 / nikkor 50mm 1:3.5 / kodak bw400cn / 20120729 / 달성습지
- zenza bronica s2 / nikkor 50mm 1:3.5 / kodak bw400cn / 20120722 / 청도 운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