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g1 / biogon 28.2.8 / superia 200 / 20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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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의 꿈
자습시간. 수첩에 노래제목 적다 선생님에게 꿀밤. 감정이 실린. 감점 혹은 연휴 단축의 벌. 벌떡 일어났다 감정을 추스리고 앉음. 죄송합니다. 감정이 실린 훈계. 폭력.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가방을 챙긴다. 학기 마감전까지 진도를 확인한다. 눈앞이 흐려지고 몸에 힘이 빠진다.
자습시간. 수첩에 노래제목 적다 선생님에게 꿀밤. 감정이 실린. 감점 혹은 연휴 단축의 벌. 벌떡 일어났다 감정을 추스리고 앉음. 죄송합니다. 감정이 실린 훈계. 폭력.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가방을 챙긴다. 학기 마감전까지 진도를 확인한다. 눈앞이 흐려지고 몸에 힘이 빠진다.
- 수년만의 운동. 캐치볼. 오랜만에 공을 던졌더니 온몸이 쑤시고 결린다. 어깨는 빠질 것 같다. 그래도 매주 일요일 아침은 캐치볼 타임.
contax g1 / biogon 28mm 1:2.8 / superia 200 / 20101210
매서운 추위에도 당당한 아름다움
그 때의 당신은 참 여리고 약해 보였는데.
- 정말 간만에 홈페이지 만들라니 머리 터지겠다 ㅠ
- 아.. 먼데.. ml100 마크로 90% 짜리가 11000원이라니 ㅠ
- 퇴근길에 서점 들러서 홈페이지 관련 책이라도 좀 찾아봐야겠다 ㅠ
- 전부다 마지막에 "ㅠ" 이거네;;;
canon eos 5d mk 2 / rokkor 500mm 1:8 reflex / 20101208
- 내 다시는 남자 바지 안 사리 ㅠ : 바지 기장 줄이러 가기 귀찮;;
- 비닐 포장엔 28 스티커 붙여놓고 내용물은 30이라니;;;
- 비가 내리나 싶더니 금새 눈으로 바뀌었다... 올 겨울 첫눈이구나. 하아...
- 너한텐 언제적 얘기냐? 나는 아직도 지금 얘기야.
- 너 나한테 진짜 못했어 응? 그래도 내가 너한테 얼마나 노력했는데. 정말... 너는 벌 받아야돼.
- 말해줘. 뭐든. 너한테 벗어날 수 있게.
- 왜 나한테 노력을 안했어? 난 너한테 노력했어. 근데 왜 넌 나한테 노력을 안했어?
... 조금만 더 가까이
영화 속 정유미의 대사가 참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