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za Bronica EC
Nikkor 75mm 1:2.8
Fuji Pro160S
Kodak ProImag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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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일요일 낮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변함없이 울려대는 알람 소리에 잠을 깨고
밀린 빨래와 방청소를 한다.
어딘가 나가고 싶지만 딱히 어딘가 가고 싶은 곳도 없는...
전화 주신 기구도리님과 미선양에게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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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 브로니카
특이하게 니콘 렌즈를 사용하고 나름 접사도 된다.
6x6 정방형 포맷으로, 스크린 문제인지 확대경 문제인지 초점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
미러쇼크가 꽤나 큰 편이고 소리도 철커덩! 거리는게 꽤나 멋짐 ㅋ
사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프로이미지 때문인지
렌즈 탓인지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Pro160s 때문인지
원본은 그리 맘에 들게 나오지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