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편지를 썼으나 나는 편지를 받아보지 못하고 내 영혼은 우는 아이 같은 나를 달랜다
그때 나는 갑자기 나이가 들어 지나간 시간이 어린 무우잎처럼 아리다
그때 내가 기억하고 있던 모든 별들은 기억을 빠져나가 제 별자리로 올라가고 하늘은 천천히 별자리를 돌린다
어느날 애인들은 나에게 편지를 썼으나 나는 편지를 받지 못하고 거리에서 쓰러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사이에 귀를 들이민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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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러 가고 싶다... ㅠㅗ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