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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0. 8. 17. 10:42
후지 f200exr 을 소니 r1 과 교환하기로 했는데 막상 발송하려고 보니 백현군이 그거 박스만 정품 스티커 붙은거고 실제로는 내수란다. 아니 당장 발송해야하는데, 정품이라고 해놨는데 이제와서 내수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ㅠ 그리곤 눈을 뜬다. 개꿈;; =0=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 죽전역에서 시작해서 대구은행역까지 14분 정도의 거리. 감삼역에서 항상 타서 천원 이천원짜리 일상용품을 파시던 분. 이때껏 맨 끝 차량 끝쪽 문(진행방향에서 왼쪽)에서 타셨는데 오늘은 오른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더라. 2천원짜리 팔토시를 파시는 그분의 손엔 만원짜리 지폐가 달랑 한장 쥐어져 있었다.

하루종일 머리가 묵직하다

오늘은 일진이 좋지 않은 듯. 인터넷으로 주문한 신발은 영 맘에 들지 않고, 호기심에 구입한 싸구려 똑딱이는 후레쉬 모드 고장으로 반품을 하였다(착불 택배비 날렸;; ㅠ).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까지 진상손님은 없다는거;;

유기농 감자 [ 3kg + 오이고추 300g ] 2ea 주문완료 =0= - 18:45

동주군 내일이 생일이란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 때문에 오늘 시내에서 생일 잔치?를 조촐히 한단다. 어쩔까... 주문한 토시살? 1kg 이 오늘 도착해서 세하 냉장고에 있는데... 그냥 집으로 가서 현석이랑 둘이 오붓하게 고기를 구울까... 고민 되는 저녁이다. -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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