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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dium Format 2010. 4.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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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 44LM
Xenar 60mm 1:3.5
Kodak Portra 160NC

120과 135의 중간 크기인 4x4cm 필름 카메라.

135보다는 크고 120보다는 작아서 화질(135보다)과 휴대성(120 tlr의 2/3크기)이 동시에 만족되나
무슨 이유에선지 필름이 거의 단종되다시피해서 쓸 수 있는 필름이 너무 한정적이고, 비싸다;;

이전에 이베이에서 포트라 160NC 46mm x 100ft 벌크를 몇통 구했는데 이를 이용해서 빈 127 스풀에 감아 쓸 수 있다.

촬영전에 미리 필름을 암백에서 쓸만큼 감아놔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귀여운 TLR 을 쓸 수 있다는데 위안을..

야시카 44LM 은 셀레늄 노출계도 달린 나름 고급기종이지만 렌즈(Yashinon 60/3.5)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고장난(;ㅁ;) 롤라이 플렉스 베이비에서 떼어낸 Xenar 60/3.5 렌즈를 달았다.

그러니깐 생김새는 야시카일지라도 결과물은 롤플 베이비라는 =0=

감기약 기운에 뇌출계로 대충 찍었더니 살짝 살짝 노출 오버라는;;

실내 1/8초 샷에서도 막 흔들리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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