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초 서해 여행을 하는 차안에서 읽다가 펑펑? 울었던 '엄마를 부탁해' 소설책을 전북 군산에 있는 누나와 울산에 계신 어머니께 보내드렸다.
따로 정성들여 쓴 편지도 함께 동봉하려 하였으나 도저히... 글이 써지질 않더라.
그냥 누나에겐 메모지에 간단히, 어머니껜 책 시작 페이지에 간단히 메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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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표현하지 못한... '사랑합니다' 란 말과 따스히 안아드리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왜 이제껏 하지 못했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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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