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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0. 8. 31. 11:06
새벽 3시경 눈을 떴다. 전날 속이 좋지 않은채로 일찍 잠들어버려서지, 보통은 이렇게 새벽녘에 잠깐 깨어나도 금방 잠이 드는데 오늘은 왠지 쉬 잠이 들 것 같지가 않다. 아이폰에 담아 놓은 '문학소녀' 극장판을 튼다. 그렇게 100분 가량, 중간에 몸을 뒤척여 방향을 한번 틀고 끝까지 다 본다. 그리고는 5시경 잠이 들었다.

아침 출근 길 가게 앞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급한거라며 재촉을 한다.

어제 적두병에 가서 들은대로 오늘 아침 아이스커피를 만들었다. 시원하니 맛있다. 흐흐흐

새로 식당을 했다는 전단지를 받아들고 일식돈까스 + 중우동과 카레 덮밥을 시켰다.
돈까스는... 일식이 아닌 것 같으나 기름기도 없고 바삭하니 먹을만한데 카레 덮밥은 보고 있으니 웃음만 난다 ㅎㅎ
그래도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카레덮밥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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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커피 로스터기, 메짜루나, 제노아, 유니온, 제네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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