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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10. 8. 26. 14:38
커피.. 란걸 시작해보기로 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것이라 별 고민없이 냅다 관련 용품을 질러버렸다.
드리퍼, 서버, 계량스푼,온도계, 주전자, 여과지, 보관통, 핸드밀...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 노력해야징 ㅋ

어제 밤 소니 R1 이 내부에서 달그락 소리가 났다. 뭐지? 갑자기? 이리저리 궁리하다 결국 나사를 풀어서 뒷판을 열었다.
pc 케이스 조립할 때 쓰이는 정도 크기의 은빛 나사가 또르륵 굴러나온다. 잉? 어디 붙어 있던거야? 밖에서 안으로 들어갔을리는 없고, 어딘가에서 풀렸을터인데... 대충 봐서는 도무지 모르겠다. 이상없이 작동하니 별 문제는 없을 것도 같은데.. 에라이 모르겠다. 걍 조립해버렸다;;;

어제 4x6 인화를 좀 많이 했는데.. 이백수십장 오더 넣고 잘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득득득득;;; 인화지가 내부에서 걸려버렸다;
급하게 no/stop 버튼을 누르고;;; 기계가 오래되어서 한번에 너무 많이 인화를 하게 되면 이런일이 가끔;;; 생기기도 한다. 거의 끝쪽 부분에서 걸린터라 이삼십장 정도 버리는 걸로 어케 해결은 되었는데... 그 탓인지 그 쪽 부근에서 기어가 삐걱삐걱 거린다 ㅠ
끼이이익~ 소리가 아주 지대;;; 신경 거슬린다 ㅠ

어제 주문한 커피 용품 중에 주전자 하나만 도착했다. 드리퍼와 서버, 핸드밀은 배송중이라고만 뜨고 오지도 않았다. 배송하지도 않고 배송중이라고 표기해서 사람 기대 후 실망시키고, 취소도 못하게 하는 비양심 무책임 판매자 때문에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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